일단 발음가능한 음절 갯수가 한국어는 1만여개, 일본어는 3백여개, 중국어는 4백여개입니다. 따라서 당연히 일본어랑 중국어는 엄청난 동음이의어를 자랑합니다. 바로 이 때문에 일본어는 상황을 잘 모른 상태에서 이야기를 들으면 표현을 헷갈리기 쉽상이고 중국어는 성조를 도입해서 이 한계를 어느정도 극복합니다. 따라서 일본어/중국어는 운율을 맞추는 유머가 우리나라보다 발달했습니다 (한국어로 대화하면서 운율을 맞추는 일은 거의 없지요. 대신 한국어는 중의어를 이용한 유머가 발달했는데, 이런 유머의 끝판왕은 단연코 영어입니다. 이게 가능한게 영어어휘들은 다수의 의미를 가진 경우가 많아서 이런 유머에 더할나위 없음)중드에 각운이나 두운을 맞추는 유머가 종종 나오는데, 이걸 번역할수는 없으니까, 원어민들은 킥킥대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