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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관 후보를 둘러싼 중앙일보의 이중적인 태도...

computer97 2009. 7. 16. 21:37

중앙일보 7월9일자 1면 타이틀로 '북한,친북세력이 사이버 테러 추정'이라고 구체적인 근거도 없는 기사를

대서특필했죠...이것을 대서특필한건  야당의 사이버테러방지법반대가 이번 사태를 촉발했다는 것을 꾸미기위한 무리한 개수작이었는데, 이번에 천성관 검찰총장후보에 관한 기사에서도 쓰레기언론 중앙일보의 본모습이 적나라하게 드러났습니다. 야당의 천성관후보 비난에 대해서 정치적인 공략이라고 몰아부치던 중앙일보는 막상 그날 천성관후보가 물러나자 그 다음날짜인 7월16일자에 바로 천성관후보의 비위는 '노 전대통령건과 닮은 꼴'이라고 난데없이 주장하면서, 이번 사태로 바로 후보가 사퇴의사를 밝히기전까지 후보를 비호하다가 당혹해하는 한나라당을 '당청은 통하고 사퇴과정서 긴밀한 소통'이라고 소설을 써가면서

'민주는 아쉽고 모처럼 호재 일찍 사라져'라고 하면서 은연중에 민주당의 정당한 비판을 정치공세로 폄하하는 이중성을 보이네요...

 

중앙일보가 야당의 정치공세라면서 지키려 했던 천성관이 어떤 사람입니까?

현정권의 최대 인맥인 바로 소망교회출신입니다. 왜 이렇게 소망교회출신들을 이렇게 중용하려하는지 참.. 천성관 이자는 고급 자동차 리스건에 대해서도 뻔히 거짓말로 일관하다가 재산이 없어서 재산세도 못내는 동생이 빌려준 5억에 대해서, 동생은 세무서의 전산실수로 세금을 내지 않은 것이다라며 이건 오해라고 주장하고(어디서 많이 듣던...) 아들 결혼식은 조그마한 교외에서 했다는데 실제로는 서울 시내 최고급 호텔에서 하였고, 돈15억 빌려준 사람과 예전에 일본 호화골프여행다녔왔으면서도 기억안난다고 둘러댄 후안무치의 극치를 보여준 넘이죠.. 천성관 저자 아들은 게임업체에 들어갔는데 이상하게도 프로그램개발자로 병역특례 인정받았어요...경영학과졸업자라는데 게임개발했을까요??
 
근데 어차피 한나라당에선 적격한 인물이라고 계속 감쌌죠. 한나라당입장에선 일만 잘하면 인격적으로 좀 흠결있어도 괜찮은게 아니냐는 인물관을 가졌기때문에 일어난 해프닝입니다. 일만 잘하면 되고, 경제만 살리면 되지 과거에 법좀 어긴게 어떠냐는 식이다보니(자그마치 검찰총장후보가 법을 이것저것 어겼더군요. 뭐 MB에 비할까만은..), 대통령부터가 그렇다보니 그런 인물선정이 별로 놀랍지도 않아요...

 

오늘도 중앙일보는 쓰레기언론의 본분을 망각하지 않는 글로 한건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