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정작 웃긴게 직원들도 사실 왜 정부에서 매각하려고 하는지 정부가 구체적인 언급을 회피해서 잘 모른다는... 4대강 예산이 부족해서 그거 메꾸려고 판다는 이야기도 들리고. 오죽하면 공항공사 노조위원장께서 '도대체 왜 우리회사를 매각하려 하는지 이유좀 제발 알려달라'고 한나라당과 건교부 쫓아다니며 물어보겠습니까?
이번에 선관위위원장으로 지명된 사람도 공공연히 MB지지한 사람이잖아요ㅎㅎ... 몇년전엔가 서울에서 43평 아파트를 2천6백만원에 산게 드러나서, 물어보니까 잘기억이 안난다고... 그리고 몇달전에 후보자중에 그 누군지 이름 기억안나는데, 여러가지 비리의혹이 제기되자, 기자들에게 모든 의혹은 인사청문회에서 밝히겠다고 해놓고, 그 자식 인사청문회보니까 다 기억안난다고... 근데조중동과 한나라당에서 실정법좀 어겨도 일잘하면 되는거 아닌가하고 지원해줘서 임명됬잖아요ㅎㅎ
사실 대통령과 한나다당 대변인이 세종시원안대로 간다고 입장밝히면서도 '정운찬'씨를 총리로 지명했을때부터 알아봤어야 했어요. 정운찬씨는 원래부터 '세종시법안'반대론자 였습니다. 정운찬씨가 총리로 지명되었을때 되게 이상했거든요. 어떻게 세종시를 반대하는 정운찬씨를 총리로 생각한 것일까? 거참 희안하다라고 생각했었는데, 돌이켜보면 언론플레이에 제가 순진하게 당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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