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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저녁인데 벌써부터 다음주 월요일이 기다려집니다-.-;

computer97 2008. 3. 28. 14:45

왜냐하면 성적발표가 있는 날이라서요... 토익이야 가채점하면 대충 점수가 나옵니다만 JPT는 전혀 종잡을수가 없으니 비교도 안될만큼 점수가 궁금해집니다. 800점을 넘은 이래로도 지난 1년동안 4번이나 봤지만 목표점수에 못넘었는데 이번달에 본 JPT는 잘봤기에 기대가 큽니다. (제가 작년8월에 우측귀에 근막이식수술을 받았는데 금년 3월에 들어서야 우측청력이 정상의 70%까지 회복하면서 청해를 잘봤죠. 전 양측 모두 난청이라 4급으로 방위나옴-.-;)

 

각설하고 JPT는 토익을 벤치마킹해서 만들어진건 뭐 이미 알려진 사실이지만, 토익보다 시험이 어렵다는게 참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결정적인 난이도차는 아무래도 시간인듯 합니다. 토익은 듣기듣고 지문읽고 푸는데 그리 큰 불편은 없는데 JPT는 진짜 보기보는순간 풀어야한다는 중압감이 팍팍 옵니다. 아마 시간만 충분하다면 제 JPT목표는 벌써 넘었겠지요. 둘다 상대평가라고 하던데(진실은 저 너머에..) JPT수험자가 토익보다 훨씬 수준이 높은건가 좀 의아스럽습기도 하구요.

토익은 확실히 상대평가가 맞는거 같습니다. 제가 진짜 본의아니게 1995년초에 토익을 본적이 있습니다. 그때 토익은 정말 우스웠죠... 점수 진짜 펑펑주던 시절이었습니다. 청해문제 10개틀려도 청해파트 만점주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냥 그렇게 900점만 맞아도 퍼센타일 랭킹이 99.4인가 되던... 지금은 그당시 900점보다 훨씬 맞기 어려운 950점맞아야 저 랭킹 나오려나. 이런것을 보면 토익은 상대평가가 맞는거 같습니다. 그냥 JPT나 토익은 성적기준이 뭘까 하는 생각에 끄적여봅니다...  

 

ps: 최소한 상대평가인지 절대평가인지 가르쳐주면 좋겠습니다. 여담입니다만 토익에선 한문제에 10점차리 문제가 꽤 있다는 사실~ 그런 문제 틀렸다고 생각하면 오싹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