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중동 팩트체크/찌라시 비평

(부산일보) '조국 딸 사진' 조선일보 기자, 문대통령 일러스트도 오용했다

computer97 2021. 6. 24. 21:13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1062415312278845

 

'조국 딸 사진' 조선일보 기자, 문대통령 일러스트도 오용했다

조선일보 홈페이지 캡처 조선일보의 한 기자가 조국 전 장관의 딸 사진을 성매매 유인 관련 기사에 사용해 논란인 가운데, 이 기자가...

www.busan.com

조국과 조민(부녀지간)이 성매매를 하는듯한 패륜적인 일러스트레이션을 썼다가 오보라고 조선일보가 사과했잖아요?

항상 사고치면 사과하고 어물쩍 넘기는 것이 조선일보스타일입니다. 제가 누차 이야기했지만, 조선일보를 속속들이 아는 사람이라면 조선일보가 얼마나 악마적인 편집을 즐기는지 압니다. 저는 마음만 먹으면 조선일보는 매일 팩트체크로 허위/날조 기사를 잡아낼 자신이 있습니다. 조선일보가 오보를 낼때는 모르고 내는게 아닙니다.

 

위의 일러스트레이션이 문제가 되자 조선일보는 국내판에서는 삭제하면서 미국판에선 삭제하지 않는 치밀함을 보이지요. 이런 치밀함이 워낙 드러나지 않아서 이번 사과가 진심이라고 착각하시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시중에 그냥 떠도는 일러스트레이션을 무심코 사용했으면 모르되, 저 일러스트레이션은 애초에 조국과 자식을 나타내기 위해서 조선일보가 제작한 겁니다(아래의 링크가 바로 저 일러스트레이션이 처음으로 사용된 기사임). 일러스트레이션은 엄연한 '창작품'이기 때문에 언론사에서 원래 임의로 사용해서도 안됩니다.

 

조민 추적은 스토킹이 아니다, 미안해하지 않아도 된다
https://www.chosun.com/national/weekend/2021/02/27/Q6BO5GU7SFGETBUHEZCKVOEQ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