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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독일선 ‘아스트라 불신’에 재고쌓여… 공무원·경찰이 맞는다

computer97 2021. 2. 26.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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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선 ‘아스트라 불신’에 재고쌓여… 공무원·경찰이 맞는다

공급된 AZ 백신 85%가 방치되자 공무원, 교사, 군인에게 접종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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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은 3월8일부터 락다운(lockdown) 해제절차에 들어갑니다. 부러운 일이지요. 위의  조선일보 기사는 유치합니다.

일단 독일에서는 화이자백신을 접종받기 위해서 아스트라 접종을 거부하는 겁니다. 흔히 화이자 백신이라고 알려진 백신은 실은 미국의 화이자와 독일의 바이오엔테크가 제휴하여 공동개발한 백신이며 생산도 자국에서 합니다.

 

즉 독일국민들은 브렉시트까지 감행한(?) 영원한 라이벌국가인 영국에서 개발/제조되고 있는 백신보다 자국에서 개발/제조한 백신을 더 선호하는 겁니다 (물론 자국 백신의 효능을 좀더 높게 보기도 하구요. 아무렴 우리국민들도 일본보다 자국생산 백신을 더 선호하지 않겠습니까?).

 

외신에선 독일에서 아스트라 백신재고가 쌓이는 것은 백신 불신보다는 백신 선호의 문제로 보고 있습니다. 독일 총리가 백신 선택권이 없다고 강조한 것도 이점을 두고 한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