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학년도 수능의 경우 아랍어 응시자가 전체 제2외국어ㆍ한문 영역 응시자의 29.4%를 차지해 일본어(2만7천465명, 27.5%), 중국어(1만3천445명, 13.5%) 등을 제치고 처음으로 응시자수 1위를 차지했답니다. 근데 현재 전국의 고교 가운데 아랍어를 제2외국어로 채택해 가르치고 있는 곳은 한 곳도 없다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랍어에 응시자가 대거 몰리는 기현상이 나타난 이유는 아랍어가 조금만 공부해도 굉장히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과목이라는 인식이라는군요ㅋㅋ.. 다른 영역에서는 거의 나오지 않는 표준점수 100점도 아랍어에서는 매년 나온다죠-.-; 참고로 아랍어는 가로로 글을 쓰는 언어인데 특이하게도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글을 씁니다. 이런 문자는 굉장히 예외적이지요..거의 절대다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