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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문법을 쉽게 공부하는 법..정복하는 비결

computer97 2009. 4. 10. 16:03

흥미를 가지고 다가 오렴. 매일매일 만나야 실력도 오르는 법이니까
‘문법에 약하다, 문법이 어렵다’는 말을 자주 한다. 그러나 실상은 문법이 어려워서가 아니라 영어를 배우는데 있어 어려운 점 때문이다. 영어는 언어이기에 생활 속에서 사용하며 배워야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생활 속에서 배우면 학습 의욕도 생기고 자연스럽게 영어나 영어 문법을 반복적으로 공부할 수 있어서 공부하기가 어렵지 않을 텐데….

 

그럼 우리나라처럼 영어를 생활에서 쓰지 않는 곳에서는 문법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There is no royal road to learning”이라는 영어 속담에도 있듯이 쉽고 편하게 공부하는 방법은 없다. 너무 쉽고 편한 방법만을 찾아 다녀서도 안 된다. 쉽게 들어온 것은 쉽게 나간다라는 속담이 그 설명이 될 것이다.

문법을 정복하고 싶다면 먼저 흥미를 가지고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기르자. 물론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방법은 있다. 단지 시간이 많이 걸릴 뿐. 그럼 구체적으로 어떻게 문법을 공부하는 것이 좋을까?


언어의 법칙, 문법 공부의 필요성을 인식하자

최근의 영어 교육의 목표는 의사소통 능력의 향상에 최우선을 둔다. 정확성보다는 유창성을 강조한다. 대학 수학능력 시험의 독해 문제를 풀 때 정확한 이해를 하지 않고도 정답을 맞출 수 있기 때문에 문법 공부를 소홀히 할 수 있다. 그렇지만 문법은 언어에 대한 법칙이며 하나의 법칙을 이해하면 구체적인 많은 사항을 이해할 수 있어 영어 공부하는데 효율적이다. 그리고 독해에 필요한 문법 사항도 많아 이러한 사항을 알면 독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쉽고 간단한 기본서 한 권을 정해 공부하자

자신의 수준에 맞는 문법책을 기본서로 정해 공부한다. 문법은 체계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관건. 특별히 문법에 관한 체계적인 수업을 받기 전에는 차근차근 공부하기가 어렵다. 교과서에도 매 과마다 문법에 대한 설명이 나오지만 산발적이라서 효율적이지 못하고, 독해 문제에도 문법에 관한 설명이 있지만 이 또한 체계적이지 못하다. 기본서는 주로 혼자서 공부하는 책이므로, 기본서를 선정할 때는 자기 수준에 맞는 쉽고 간단한 내용의 책을 선택한다. 친구들이 선택한다고 해서 너무 어렵고 내용이 많은 책을 고르면, 이해가 잘 안되고 공부할 양에 눌려 도중에 그만 두기가 쉽다. 또, 이 책 저 책 공부하게 되면 어떤 부분을 공부했는지, 어떤 부분이 중요한지 몰라 체계적이지 못하다. 반면에 한 책으로 계속 공부하면 어떤 단원을 공부했는지 또는 공부하지 않았는지 알 수 있게 되어 체계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


나만의 기본서를 통해 문법을 정리하자
기본서가 아닌 다른 책으로 공부하다가 모르는 문법 사항이 나오면 기본서 어떤 부분에 해당하는지, 어떤 부분을 몰라 이해를 못하는지 대조해본다. 그렇게 진도를 나가면서 이해정도와 중요도를 표시해 둔다. 이렇게 하면 어떤 문법 사항을 이해하고 있는지, 중요한 문법 사항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혹 꼭 필요한 문법인데 기본서에 나오지 않았다면 보충 필기를 해 두면 기본서가 문법에 관한 정리서가 될 것이다.


효과적으로 공부하려면 숲을 먼저 파악하고 나무를 보자

작은 나무 즉 너무 지엽적인 것에 치중하지 말고 전체적인 것부터 먼저 파악하자. 영어 문법에는 어떠한 큰 항목이 있는지 기본서의 목차를 살펴보고 그것들이 어떤 관련이 있는지 봐야 한다. 그리고 부정사를 공부할 때도 부정사라는 것이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 개념을 먼저 파악한 뒤 세부적인 내용을 공부한다. 처음부터 부정사편에 나오는 모든 세부적인 사항까지 완벽하게 공부하려 하지 말고 부정사에 나온 큰 항목만 공부하고 다음 단원으로 넘어가 역시 큰 항목만 공부하는 식으로 한다.

일단 책 한 권을 끝냈다는 성취감을 얻은 다음, 두 번째 볼 때는 좀더 세부적인 면까지 공부해 나가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런 방식으로 여러 번 반복한다. 처음부터 작은 나무에 걸려 넘어지는 일 즉, 너무 사소한 사항까지 치중하다가 싫증을 느끼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자.


표현 중심의 문법 공부를…

대부분 문법 공부는 시험 준비를 위해서 하게 된다. 여러분들은 자신들을 표현하고자 하는 욕구가 왕성하다. 그것은 자신을 표현하는데서 오는 기쁨이 있기 때문이다. 문법 공부를 통해 자신들의 다양한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원리와 법칙들을 알게 되니 즐겁지 않는가? 그러므로 어떤 문법 사항을 알게 되면 최종적으로 그 사항을 이용하여 표현해 보자. 친구들에 직접해도 좋고, 아니면 이메일로 하든지, 정 그럴 사람이 없으면 스스로에게 일기 또는 편지를 써보도록 하자. 예를 들면, 오늘 ‘관계대명사’를 배웠다면. 책에 있는 문제를 푸는 것으로 국한하지 말고 이 관계대명사를 이용하여 자기표현을 해본다. ‘나는 긴머리가 예쁜 여학생을 버스 안에서 만났다.’ ‘I met a girl who was beautiful with her long hair in the bus.’


조금씩 날마다!
영어 공부는 매일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루에 일곱 시간 공부하는 것보다는 매일 한 시간씩 공부하는 것이 그리고 일곱 시간 내내 공부하는 것보다는 한 시간씩 나누어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문법 공부도 이와 마찬가지이다. 그리고 문법책에 있는 상당한 부분은 꼭 책상에 앉아 공부할 필요가 없다. 예를 들면 ‘동사의 종류’편에 나오는 많은 동사들은 걸어 다니거나 친구를 기다리면서도 공부할 수 있다. 친한 친구들과 서로 문제를 만들어서 공부하는 방법도 권할 만하다. 책상에 앉아서 공부할 수 있는 것을 줄임으로써 문법 공부하는 중압감에서 벗어나도록 하는 것도 필요하다.


평상시에 단어 공부를 하자

문법책에 나온 상당한 부분들은 어휘에 관한 것이기 때문에 평상시에 단어 공부를 해 두어야 한다. 수동태를 공부할 때 수동태의 개념은 물론 동사의 과거분사를 알아야 한다. 그런데 ‘withdraw'라는 단어를 평상시에 알아두면 그 과거분사를 아는데 그렇게 어렵지 않고 전체적으로 문법이라는 것이 어렵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것이다. 문법이 어렵다는 것은 문법에 관계하는 많은 단어를 외우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평상시 단어 공부를 해놓은 학생들은 문법책을 공부하는 것을 그렇게 어렵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문법 공부하는 데는 왕도가 없다. 특별히 쉽고 재미있는 방법을 찾으려 하기보다 언어 사실의 원리와 법칙들을 알아 가는 데서 기쁨을 느끼려고 해 보자. 이해가 안되는 문법 사항이 나오면 기본서로 정리해 보고 또 배운 문법 사항을 표현해 보는 것을 생활화한다면 문법 공부하는 것이 재미있을 것이다. 또한 그로 인해 영어 실력이 저절로 향상되어 있을 것이다.


출처 : 웰컴영어-토익 토플 편입 영어회화 미드 공무원 텝스 수능
글쓴이 : ⓔⓝⓖⓛⓘⓢⓗ~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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