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4~5년마다 책정리를 합니다 (책장 3개 수용능력 초과ㅋ)...저의 책장 책들은 여러번의 적자생존 과정을 거친, 저의 치열했던 '추억'들인데, 저의 관심분야인 외국어분야쪽이 좀 많지요. 대한민국에서 태어나서 자라면, 대한민국의 문화가 공기처럼 자연스럽게 느껴져서 우리의 문화가 어떠한지 객관적으로 볼수가 없게 됩니다. 우리문화를 좀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외국문화를 알 필요가 있어서 처음에는 영미권 문화에 관심을 가졌다가 일본문화로 다시 중국문화가 추가되었습니다. 각국의 드라마도 그 나라에 가서 살수 없는 만큼, 간접적인 문화체험 차원에서 보기 시작한 부분이 있지요. 근데 각국의 사고방식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이 바로 언어^^ 제가 폐기하려고 내놓은 책들 수거업자를 불러서 지금 업자가 오기만 기다립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