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드 본격입문작 미미일소흔경성(2016)이래로 정주행한 중드를 기록으로 남기고 있습니다.
담주에 저의 밀레니엄세대 3대 최애배우(장달비, 류런위, 조금맥)중 하나인 장달비님의 '요곤광화'가
시작하는데 특이하게 12화입니다. 그래서 제가 2016년이래로 본 짧은 드라마 리스트를 뽑아보니
금년에 유난히 많던데 이게 세계적인 추세같습니다. 젊은 세대가 좀 짦은 컨텐츠를 선호하잖아요?
각 나라별 추세를 한번 끄적여 봅니다.
중드 : 최근 몇년동안 방송시간 10분내외의 미니극이 하나의 트렌드로 정착중
한드 : 기존 16회에서 부쩍 12회(어쩌다 전원일기, 사내맞선)도 많이 나오고 쿠팡의 안나는 심지어 6부작..
현재 방송중인 가우스전자도 12부작입니다.
일드 : 일드는 원래 회차 자체가 10회내외라서 회차를 더 줄이기 곤란하니까 일부 드라마들은 방송시간 자체를 줄입니다. 금년에 본 '-50kg의 신데렐라'나 '바보 녀석의 키스'는 아예 20분짜리이고 하쿠하라 하루카님 주연의 '날아올라라'는 심지어 매회가 15분짜리 NHK채널 드라마입니다.
미드 : 요즘 미드는 OTT 제작물이 대세로 굳어지고 있는데(미국 OTT시장이 이번 코로나기간중 역대급 혈전중인데
힘의 반지나 드래곤오브하우스는 1회당 순수제작비가 수백억이어서 한시즌 제작비가 수천억ㅋㅋ), OTT 미드는 대부분 6~10회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ps) 여담이지만 미국에선 힘의 반지가 드래곤오브하우스에게 개발렸지만, 제게는 힘의 반지가 훨씬 재미있음ㅋ
그래서 다시한번 장편 중드 리스트도 뽑아봤는데 역시나 최근에는 줄어드는 추세
에피소드 40회 초과 중드리스트
개인적으로 40회가 넘어가면 고구마구간이 반복되거나 너무 강렬해서...저도 재미있게 보더라도 힘들때가 많아요..
전 주말만 되면 중드 몇편을 본후, 일드/미드/한드를 차례로 보다보니 자꾸 각 나라별로 비교하게 됩니다.
담번에는 각 나라별 사랑고백 대사를 비교하는 게시글을 한번 끄적여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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