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란결이 금년에 본 신작 20여편중 첫 10점만점 드라마!!
(지난 20년동안 완주한 선협물은 '유리미인살' 뿐이었는데, 창란결은 2번째)
아래는 금년에 시청한 중드목록입니다. 한드,미드,일드까지 합치면 총 40편쯤 되는데 중드덕분에 역대급으로 많이 본 해입니다. 중드를 미드보다 많이 본건 금년이 처음이네요^^.
남주 왕허디는 원래아흔애미(2021)랑 함께 저의 인생작으로 꼽는 '이지파생활(2021)'를 통해서, 여주 우서흔님은 월광소나타 및 하일참시행복을 통해서 각각 호감을 갖게 되었지요. OST랑 CG도 나름 저의 취향저격이었습니다..
이 드라마의 예산을 언급한 글들이 좀 있던데 주연배우들의 등급(?)을 봤을땐 저예산이 맞을 겁니다. 근데 다른 중드에 비해서 예산이 적게 든것 뿐이지, 월존의 궁전센트장 정말 멋졌어요. 시실 일드랑 비교하면 돈 꽤나 쓴 편입니다. 한줌일중에서 일드 제작비가 압도적으로 가장 저렴(?)한데 저예산이 일드 쇠퇴의 한요인으로 꼽힐 정도지요. 드라마 제작품질과 투입자본 금액의 관계는 정비례합니다. 작품 제작수준만 따지면 단연코 미드인데, 미드는 돈으로 떡칠해서 그래요ㅋ (아무리 떡칠해도 중드의 로코 감성을 이길수 없는게 함정ㅋ)
남주가 자신의 마음에 공간을 만들어 태사를 유인한 후, 심력으로 싸우는 장면...
'엑스맨: 아포칼립스'에서도 이런 장면이 나오기 때문에 매우 친숙하게 느껴졌어요.
암만 봐도 욕하는 거 같은 아리송한 인사
엔딩에 대한 우려의 글도 많았지만(선협물에서 부활은 정석), 저 나름 엔딩도 그리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기에 이 드라마는 10/10점 줍니다.
그나저나 남주가 여주 결혼식 쳐들어 와서 천하...아니 천상의 하객들이 다 모인 자리에서 깽판 치는 막장 설정은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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